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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레드 어워드 '주목할 만한 광장'부문 선정의 변
2019 레드 어워드 '주목할 만한 광장'부문 선정의 변
2020.10.10오늘의 자본주의 자본주의는 우습다. 모든 차이를 말소한 ‘체’ 화폐 따위로 모든 것이 교환 가능하다고 믿도록 동일화의 폭력을 가하는 것도 우습고, 그래서 인간은 결국 돈이라거나 인적 자원쯤으로 여기게 하는 것도 정말로 우습다. 그래, 차라리 우습다고 하자. 자본주의는 우스꽝스럽고 비루한 것이며, 한낱 조롱의 대상 정도인 것이다. 이런 태도가 정치경제학 비판이라는 거대한 담론이나 진보주의자들이 자처하고 싶은 것처럼 자본주의의 심장에 비수를 꽂을 일은 없겠지만 울림은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울림은 비수가 아니더라도 파도를 만들어 자본주의를 덮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태도는 거악이자 괴물인 자본주의에 눈을 부라리는 것이 아니라 그따위 자본주의하고 비웃어버리는 태도일지도 모른다. 그 일을 페이..
2019 레드 어워드를 마무리하며...
2019 레드 어워드를 마무리하며...
2020.10.102019년 11월 7일 17시 서울 시민청 바스락 홀에서 2019 레드 어워드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8년차를 맞이하는 레드 어워드는 이날 주목할 만한 광장, 기록, 담론, 시선, 연대, 토대, 형식, 반동 8개 부문 총 22개 선정작을 발표했습니다. 2019 레드 어워드를 수상하신 분들 모두 축하 드립니다. 레드 어워드를 함께 준비해 주신 조직위원, 선정위원, 집행위원들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1년도 낮은 곳에서, 왼편에서 싸우는 이들에게는 힘겹고 바쁜 시간이 될 듯합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세상을 바꾸는 우리의 작업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레드 어워드가 이 싸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그럼 2020 레드 어워드에서 다시 뵙..
2019 레드 어워드 총평
2019 레드 어워드 총평
2020.10.10올해는 주목할 만한 반동을 포함하여 총 8개 부문에서 22개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22개의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3개의 키워드가 발견된다. 그것은 노동, 청년, 소수자이다. 첫째, 노동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들이 약진하였다. 드라마 , 연극 와 , 음반 과 등이 여기 속한다. 의 송윤희 작가는 장르 드라마를 통해 예민한 노동이슈를 담는 놀라운 용기를 보여준다. 드라마는 구의역 참사, 수은 중독, 메탄올 중독 등을 서사에 녹여낼 뿐 아니라, 실제 화면을 담은 에필로그를 첨부해 앞의 장면들이 허구가 아닌 현실의 재구성임을 감각시킨다. 가장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매체인 지상파 드라마를 통해 가장 통렬한 자본주의 비판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송김경화 연출의 연극 는 전·현직 간..
2019 레드 어워드 사진(2)
2019 레드 어워드 사진(2)
2020.10.10
2019 레드 어워드 사진(1)
2019 레드 어워드 사진(1)
2020.10.10
2019 레드 어워드에 초대합니다.
2019 레드 어워드에 초대합니다.
2019.11.062019 레드 어워드에 초대합니다. 지금 여기, 어느 해보다 ‘레드’가 절실한 2019년 한반도에서 레드 어워드가 여덟 번째 문을 엽니다. 레드 어워드는 평등한 세상을 향한 예술적 실천을 모아내는 자리입니다. 이를 통해 예술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안하는 예술적 실천입니다. 올해에도 각 장르와 현장에서 19인의 선정위원이 지난 9월부터 세 차례의 선정회의를 통해 8개 부문 22편의 소중한 작업과 활동을 선정했습니다. 또한 여러 분들이 조직위원과 집행위원으로 참여, 레드 어워드라는 작은 그러나 붉은 선물을 위해 격려와 지원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2019 레드 어워드의 막을 올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11월 7일 목요일 17시, 수많은 이들이 다시 고공에 올라야만 했던 낡은 세계 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
2019 레드 어워드 3차 선정회의 공지
2019 레드 어워드 3차 선정회의 공지
2019.10.222019 레드어워드 마지막 선정회의가 아래와 같이 열립니다. 많은 선정위원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시간: 2019년 10월 22일 화요일 장소: 합정역 6번 출구, 휴서울이동노동자합정쉼터 세미나실 주요 안건: 2019 레드어워드 추천작 심의 및 검토 및 확정
2019 레드 어워드 2차 선정회의 공지
2019 레드 어워드 2차 선정회의 공지
2019.10.162019 레드어워드 2차 선정회의가 아래와 같이 열립니다. 많은 선정위원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시간: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장소: 합정역 6번 출구, 휴서울이동노동자합정쉼터 세미나실 주요 안건: 2019 레드어워드 추천작 심의 및 검토
2019 레드 어워드의 무대 위에 오를 후보작을 추천 받습니다
2019 레드 어워드의 무대 위에 오를 후보작을 추천 받습니다
2019.10.142019 레드 어워드의 무대 위에 오를 후보작을 추천 받습니다. 레드 어워드는 평등한 세상을 향한 예술적 실천을 모아내는 자리이자, 이를 통해 예술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안하는 예술적 실천이기도 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하고 자본과 권력에 맞서 새로운 형식의 저항을 실천한 문화예술 활동과 작품을 추천해 주십시오. 추천해 주시는 후보작들을 대상으로 선정회의를 열어 2019 레드어워드를 선정하고 2019년 11월 7일 목요일 시상식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선정부문과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선정회의를 통해 부문은 수정되거나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주목할 만한 광장: 시민의 비판적 문화예술 역량을 배양하는 교육 활동 ▸ 주목할 만한 기록: 다큐멘터리 영화와 르포 문학의 성과 ▸ 주목..
2019 레드 어워드, 함께 고공에 오를 100인 조직위원을 초대합니다
2019 레드 어워드, 함께 고공에 오를 100인 조직위원을 초대합니다
2019.10.142019 레드 어워드, 함께 고공에 오를 100인 조직위원을 초대합니다. 레드 어워드는 평등한 세상을 향한 예술적 실천을 모아내는 자리입니다. 이를 통해 예술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안하는 예술적 실천입니다. 그 실천을 묵묵히 이어온 이들의 땀이 있었기에 그 동안 우리는 100여 편이 넘는 소중한 작업들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어느 해보다 ‘레드’가 절실한 2019년 11월 7일, 레드 어워드의 여덟 번째 막을 올리려 합니다. 올해 역시 레드 어워드는 뜻을 같이하는 이들의 연대의 힘으로 준비합니다. 조직위원으로서 레드 어워드 후보작 추천과 재정 지원에 동참해 주시고, 또 함께 축하해 주시길 청합니다. □ 100인의 조직위원 명단은 2019 레드 어워드 최종 포스터에 등재합니다. □..
2019 레드 어워드를 함께 준비해 갈 집행위원을 모집합니다
2019 레드 어워드를 함께 준비해 갈 집행위원을 모집합니다
2019.10.142019 레드 어워드를 함께 준비해 갈 집행위원을 모집합니다. 좌파 예술인 사이의 격려와 연대라는 소박한 꿈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꿈을 변함없이 지키는 이들, 그리고 그 꿈을 이어 받은 이들의 땀으로 레드 어워드는 해마다 더 넓고 강하게 성장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 어느 해보다 ‘레드’가 절실한 2019년 한반도에서, 레드 어워드의 여덟 번째 막을 올리려 합니다. 레드 어워드는 평등한 세상을 향한 예술적 실천을 모아내는 자리이자, 이를 통해 예술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안하는 예술적 실천이기도 합니다. 2019 레드 어워드 집행위원으로서, 단지 꿈꾸는 예술이 아니라 실천하는 예술에 동참해 주십시오. □ 레드 어워드 집행위원 역할 - 레드 어워드 선정위원회 및 조직위원회 제반 업무 지원 - 레드 ..
2019 레드 어워드의 소식을 알립니다
2019 레드 어워드의 소식을 알립니다
2019.10.14- 2019 레드어워드가 11월 7일 목요일 17시에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립니다. 레드 어워드는 평등한 세상을 향한 예술적 실천을 모아내는 자리이자, 이를 통해 예술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안하는 예술적 실천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연대 덕분에 여덟 번째 레드어워드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여러분들의 어깨를 기다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